안쪽에서 본 무기한 선물 마켓메이킹
여기 있는 내용은 전부 저희가 실제로 굴리는 장부에서 나왔습니다. 체결 340만 건, 계정 578개, 거래대금 2억 7,600만 달러. 돈이 새는 지점은 대부분의 설명이 말하는 곳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설명이 돈의 행방을 틀리는 이유
흔한 설명은 스프레드를 먹는 장사라고 합니다. 유동성 좋은 무기한 선물에서 이건 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메이저 종목의 스프레드는 한 틱, 베이시스포인트로는 소수점 아래인데, 왕복 한 번은 수수료만으로 몇 베이시스포인트가 나갑니다.
결과를 실제로 가르는 건 어떤 수수료 표에도 없는 비용들입니다. 내 반대편에 누가 있었는가, 사들인 것을 얼마나 오래 안고 있는가, 틀렸을 때 어떻게 빠져나오는가. 이 세 가지가 이 허브의 전부입니다.
- 왕복 비용에 견주면 스프레드는 반올림 오차다.
- 진짜 비용은 역선택과 재고이며, 순서도 그대로다.
- 수수료 등급은 중요하지만 혼자 승부를 가르는 일은 드물다.
저희가 측정한 가장 뜻밖의 숫자
실제 장부에서 최악의 1% 사이클을 걷어내자 백만 달러당 비용이 177에서 43으로 떨어졌습니다. 백 번 중 한 번이 손실의 4분의 3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 1%의 생김새는 한결같습니다. 의도한 것보다 큰 포지션, 몇 시간의 보유, 스프레드를 넘어서 나오는 청산. 가격 산정의 문제가 아니라 출구의 문제입니다. 이후 저희가 한 중요한 변경은 전부 들어가는 쪽이 아니라 나오는 쪽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 손실은 고르게 퍼지지 않고 얇은 꼬리에 몰린다.
- 그 꼬리의 정체는 재고이지 가격 예측이 아니다.
- 진입 필터 여섯 가지를 붙여봤고 여섯 개 모두 실패했다.
어디부터 읽으면 되나
메이커를 한 번도 안 돌려봤다면 이 일이 뭔지부터. 돌려봤는데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면 곧장 역선택으로, 그다음 재고로.
- 처음이라면: 마켓메이킹 봇이 진짜 하는 일.
- 잃고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면: 역선택.
- 포지션이 계속 쌓인다면: 재고와 보유 시간.
- 거래소를 고르는 중이라면: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산수.
자주 묻는 질문
무기한 선물 마켓메이킹, 지금도 수익이 나나요?
맞는 시장에서 비용을 잡으면 납니다. 다만 더 이상 스프레드를 먹는 장사는 아닙니다. 재고를 가장 싸게 돌리고 자신을 밟고 가는 주문 흐름을 피하는 쪽이 이깁니다. 영리함보다 시장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얼마나 있어야 시작할 수 있나요?
생각보다 적습니다. 포지션 크기가 아니라 회전이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주문 단위가 거래소 최소 수량은 넘기면서, 평범한 역방향 움직임에 밀려나지 않을 만큼 작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봇을 직접 만들어야 하나요?
아니요. 반드시 필요한 건 봇이 본인 거래소 계정 위에서, 거래로만 제한된 키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금은 본인 보관에서 벗어나지 않고, 권한은 언제든 회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더 많이 체결시키려고 호가를 깊게 대는 것입니다. 측정해봤습니다. 호가를 멀리 대자 백만 달러당 비용이 143에서 350으로 올랐고 메이커 비중은 99.8%에서 81.9%로 떨어졌습니다. 깊게 대면 더 자주 체결되는 게 아니라, 시장이 달릴 때 체결됩니다. 가장 나쁜 순간이죠.